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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장성군 백양사(白羊寺) 가을산 단풍여행으로 남쪽지방에서는 으뜸이라 불리는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유명한 사찰이 '내장사'와 '백암사' 두군데가 있다. 2008년 여름, 그 중 한 곳인 '백양사'를 시간을 내어 방문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올해에는 우선 여름에 가보았는데 여름에도 그 경치는 아름다웠다. '백양사'는 '내장산 국립공원'내 '백암산(白巖山)'에 위치하여 처음에는 '백암사'라 불리었다고 한다. 정확한 소재지는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 18교구 본사이며 백제 무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통도사' 설명 때 언급했던 5대 총림(叢林) 중 하나인 고불총림(古佛叢林)이 '백양사'이다. 참고로 총림의 최고 어른을 '방장(方丈)'이라고 하며 이외의 사찰에서 최고어른은 '조실(祖室)'이라고 한.. 더보기
[여행] 양산시 내원사(內院寺) 사찰을 둘러보기 좋아하던지라 여행을 가면 꼭 사찰을 둘러본다. 큰 사찰이 아니더라도 아담하고 아름다운 사찰들이 많다. 아니면 그 주위 경치가 화려한 곳도 많다. 다시 한 사찰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양산시에 이름이 알려진 사찰에는 '통도사'와 '내원사'가 있다. '내원사'는 사찰도 유명하지만 그 계곡이 휴양지로 유명하다. 여름에 '내원사계곡'에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할 정도로 물놀이 하기에 좋은 계곡이라 한다. '두산백과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내원사계곡'을 설명하고 있다. 『 내원사계곡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신비한 계곡으로 불리었다.』 『 내원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로써 수려한 산수와 6Km에 달하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 더보기
[여행] 통영시 미래사(彌來寺)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통영시 한산도(閑山島) 사이의 한려수도 수역과 남해도(南海島) ·거제도(巨濟島) 등 남부 해안 일부를 합쳐 '한려해상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지금 내가 6개월째 지내는 곳이다. 그 중 '통영시'에 작지만 아담하고 산책하기에 좋은 사찰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미래사(彌來寺)'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미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이다. 의학과 시절 겨울에 하룻밤 머물었던 인연이 있는 사찰이며 '법정(法頂)스님'이 입산출가를 하신 사찰이다. '미래사' 입구까지 가는 길은 '편백나무'등의 침엽수로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다. 포장이 잘되어 있는 산길을 오르다보면 주차공간이 만들어진 입구를 만날 수 있는데 연못과 함께 '범종루(梵鐘樓)'가 .. 더보기
[여행] 양산시 통도사(通度寺) '통도사'는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불리운다.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사찰'로 '송광사'는 보조 국사이래 열여섯명의 국사를 배출했기 때문에 '승보사찰'로 그리고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사찰'로 삼보 가운데 으뜸인 불보를 간직하고 있다. '통도사'는 나에게 가장 편안한 사찰이다. 부산에 오래동안 지내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찾았던 곳이다. '통도사'는 사찰의 입구에서 일주문까지 이르는 산책로는 사찰을 방문하는 이의 몸과 마음을 숲의 기운으로 깨끗하고 맑게 정화시켜 준다. 입구는 '영축산문(靈鷲山門)'이라는 대문으로 여기를 지나면 보행자 전용 도로와 차량 전용 도로로 나뉘어 진다.(鷲은 취가 아니라 .. 더보기
[여행] 구례군 천은사(泉隱寺) 구례군을 여행하기로 하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된 사찰이다. 사실은 '화엄사', '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과거에는 지리산 자락에 깊숙히에 위치하여 접근하기 쉽지 않았으나 노고단까지 이르는 지방도로가 나면서 사찰의 입구까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천은사'는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지리산 서남쪽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 19 교구 화엄사의 말사이다. '일주문'을 지나면 '천왕문'까지 가는 길에 '수홍루(垂虹樓)'를 만나게 된다.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위로 무지개 다리인 '피안교'가 놓여져 있고 그 위에 '수홍루'를 지어 계곡과 어우러지는 광경을 만든다. '천왕문'을 지나면 정면으로 '보제루'와 '운고루'과 보인다. 그 사이에 나있는 계단으로 올라.. 더보기
[여행] 구례군 화엄사(華嚴寺) 종교와는 관계없이 사찰을 거닐다보면 마음이 편안하게 가라앉는 효과가 있어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사찰을 찾아다닌다. 그래서 여행을 다닐 때면 주위의 유명한 사찰은 한번씩은 방문해본다. '화엄사'를 처음 방문했을 때가 본과 때 여름 M.T. 인 것으로 기억한다. 벌써 약 10년 전 이야기이다. 괜찮았다는 느낌말고는 기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이번 구례군 여행의 행선지로 결정했다. 미리 말하지만 화엄사는 꽤 괜찮은 사찰이다. '화엄사'는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에 위치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 19 교구 본사이다. '네이버' 백과사전(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제 19교구 본사로 창건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신라 진흥왕 5년에 인도 승려 연기(緣起)가 세웠다고 기록이 있다고 한다. '일주문'은.. 더보기
[여행] 구례군 연곡사(燕谷寺) '가을여행'을 이야기하자면 으뜸이 '단풍구경'일 것이다. 아직까지 제대로 된 '단풍구경'을 하지 못했던지라 이번 가을에는 꼭 해보고 싶어 이리 저리 정보를 모았지만 올해 가을 가뭄이 심해 남부지방에서는 제대로 된 단풍을 구경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사실을 접하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단풍으로 유명한 곳을 한번 가보자는 생각에 주말을 맞이해 무작정 차를 몰고 '단풍여행'을 시작했다. 미리 말하지만 '도둑질과 연애질은 해 본 놈이 잘한다'고 한 것처럼 '단풍구경'도 해 본 놈이 잘 한다고 언제 단풍이 최고로 지는 지를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큰 기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에 위치한 연곡사(燕谷寺)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더보기
[여행] 하동군 악양면 대하소설 '토지(土地)'의 배경이 되었던 '하동'의 '최참판댁'에서는 가을에 노랗게 잘 익은 고개숙인 들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논 한가운데 '섬'처럼 낮은 구릉과 함께 소나무 두 그루가 있어 운치를 살려주는데 '최참판댁'에서는 시점이 낮아 보다 높은 곳을 찾게 된다. 오프라인 모임은 나가지는 않지만 '사진'과 '사진촬영', 'DSLR' 정보를 접하려고 가입한 'DSLR cafe(舊 300D club)'에서 '지우'님이 악안면의 풍경을 촬영하기 좋은 포인트 정보 소개해 주셔서 이를 참고 삼아 '하동 악양면 한산사'를 향했다. 촬영하는 방법은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1. 최참판댁에서 구경을 한 뒤 옆 길을 통해 '한산사'로 올라가 촬영포인트에서 촬영하는 방법 2. 큰 길에서 최참판댁으로 가지 않고 화개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