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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여행] 마산시 마창대교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으로 나의 고향이자 고등학교까지 대부분의 시절을 보낸 '마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마산에는 골치덩어리 건물이 하나있다. 약 2600억원이라는 돈을 들여서 세워놓았으나 사전조사의 착오로 통행량이 예상치보다 적어 그 부족분을 세금으로 메우느라 한참 시끄러웠고 지금도 조용하진 않다. 하지만 이미 세워진 다리를 팔아서 돈으로 바꿀 수도 없는 법이고, 이를 유용하게 즐기는 이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교각 주위에서 낚시를 즐기고 나와 같은 사람들은 야경을 찍는데 사용한다. 마창대교는 '사장교'의 형식으로 세워졌다. '사장교'는 "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매단 다리로 경간(徑間) 150∼400m 정도 범위의 도로교에 흔히 쓰이며, 경제적이고 미관에도 뛰어난 설계가 가능하다. .. 더보기
[2007] 제주 롯데호텔 - 야경 2007년 5월 9일 수요일 촬영 외과춘계학회가 제주도 ICC JEJU에서 개최되어 간 김에 밤에 야경을 찍으러 놀러갔다. 중문 롯데호텔에는 풍차가 설치되어 있어 야경찍기에 재미가 솔솔하다. 풍차의 날이 4개지만 야경이라 노출시간이 10초 정도여서 날개가 보이지 않게 원형으로 나왔다. 촬영시간을 줄이면 4개의 풍차날개가 보이게 찍을 수 있다. 참고로 롯데호텔보다는 신라호텔이 더 경치가 좋다. 내부도 나은 것 같다. 더보기
[2007] 대신동 삼익아파트 - 야경 2007년 4월 3일 화요일 촬영 부산은 오래된 도시라 오래된 벚꽃나무를 여기저기서 구경할 수 있다. 지금은 그 영화를 잃었지만 한 때 부산의 유지들이 모여 살았다던 대신동에 삼익아파트가 있다. 아파트의 가로수가 오래된 벚꽃으로 이루어져 봄이 되면 따로 벚꽃구경을 갈 필요가 없다. 막 해가 져서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푸른 색을 띠면 벚꽃의 색은 더욱 더 아름다워진다. 더보기
[2007] 금련산 - 야경 2007년 1월 27일 토요일 촬영 친하지만 13년이 지난 아직 어색한 후배와 함께 금련산 야경을 찍기 위해 올라갔다. 자동차가 없던 시절이라 후배의 차를 얻어타고 금련산을 올라갔다. 난 뱀띠가 아니라 청개구리띠인가 보다. 금련산은 광안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포인트가 유명한데 난 이 송신탑이 더 맘에 든다. 더보기
[2006] N서울타워 - 야경 2006년 7월 29일 토요일 촬영 수원에서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 여기저기 다니던 중 이종사촌 여동생과 함께 다녀옴 1975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하니 나보다 나이가 많다. 서울남산타워로 불리다가 2005년 12월에 N서울타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함. 조명색이 계속해서 바뀌는데 당시 야경촬영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ISO를 800에 두고 찍었음. 300D로 촬영한 사진이라 ISO 800에도 노이즈가 심한 편. 2006년 당시만해도 사랑의 좌물쇠는 없었음. Elevator를 통해 올라갈 수 있지만 유료라서 포기함. 찾아갈 때 사전조사가 부족해 버스를 타고 삽질을 함. 여기가 용산구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되었음. N서울타워가 궁금한 분들은 http://www.nseoultower.com 으로 방문하세요. 더보기
[여행] 하동군 쌍계사 십리벚꽃길 - 야경편 낮에는 벚꽃 아래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술한잔과 함께 풍류를 즐기고 밤에는 떨어지는 벚꽃잎사귀를 맞으며 세월을 보내면... 그게 무릉도원이겠죠...(복숭아꽃은 내년에나 가능할 듯) 벚꽃이 만개하면 작은 가지들은 꽃에 파묻혀 보이질 않는다. 조명이 유색이 많은 것이 흠이라고 생각했다. 벚꽃의 흰색 혹은 약간 분홍색을 잘 살려줄 조명색이 있을 것인데 말이다. 제대로된 야경을 찍으려면 삼각대를 사용해서 manual mode 혹은 A mode로 촬영방법을 선택해 ISO를 100, 조리개값은 10정도로 고정해서 촬영하면 깔끔하고 아름다운 야경의 빛을 담을 수 있다. 이날은 삼각대도 있었고 리모콘도 있었는데 같이 간 일행들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감도를 올려서 촬영하다보니 입자가 곱지 않다. 야경을 찍을 때 알아두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