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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가계부


'남해'에 오면서 씀씀이가 커지면서 많지 않은 수입에 비해 지출의 비중이 높아져
컴퓨터 바탕화면에 '네이버' 데스크톱 쪽지를 사용해서 매달 카드 사용량을 적어놓고
'지름신'을 막는 부적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카드대금이 많은 달에는 지출을 줄이고 그렇지 않은 달에는 그 사용이 많아지는 형태가 계속되었고
돈은 모여지지도 않고 씀씀이만 커지는 악순환을 가져오게 되었다.

나의 소비형태를 분석할 겸, 쓸 때 없는 지출을 줄일 겸 가계부를 쓰기로 결심하고 프로그램을 찾던 중
'네이버'에서 가계부를 선보였다.






정말 쓸수록 돈이 모이길 바라며 2009년 1월 1일부터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매일 빼어먹지 않고 잔돈까지 적다보니 소비형태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무심결에 현금을 사용했는데, 그 사용량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한 달정도 적어보면 더 뚜렷한 소비형태가 나타나 제대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고
가계부를 적는 바람에 지출을 할 때, 한 번 더 그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서 쓸데 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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