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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성탄절(聖誕節, Christmas)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만 오면 '솔로(Solo)'타령이다.
왠지 이 시기가 되면 가만히 잘 지내고 있는 '솔로'들을 경매시장의 물건처럼 도매급으로 싸잡아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견뎌내는지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난리법석이다.

이놈의 '크리스마스'가 뭐길래 말이다.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 부처님 오신 날)'은 단순히 공휴일로 생각하고 그렇게 넘겨버리면서
왜 하필이면 안그래도 혼자 지내어서 추운 겨울에 더더욱 난리일까

'크리스마스'의 유래를 친숙한 '네이버'검색을 통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성탄절. 12월 25일이며 24일 밤, 즉 그 전날 밤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초대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루를 전날의 일몰로부터 다음 날 일몰까지로 쳤기 때문에 이 전야인 이브가 중요시되었다. 그리스도가 12월 25일 오전 0시에 탄생하였다고 하는 확증은 없으며, 이것은 그리스도교가 만들어낸 신화()의 하나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하여는 신약성서마태오의 복음서》나 《루가의 복음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나 그 날짜에 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은 3세기에 들어와서부터 행해진 것으로 보이는데, 초기에는 그 날짜가 일정하지 않아서 1월 6일, 3월 21일(춘분), 12월 25일 가운데 어느 하루가 선택되었다. 로마 교회(서방교회)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게 된 것은 354년경부터로 보이며, 조금 뒤인 379년부터 그리스교회(동방교회)가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결국 '그리스도'가 태어난 날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날을 전 세계가 난리법석이다 이 말씀
거기에 우리 나라는 미국 등의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크리스마스'가 법정 공휴일이다. 나라가 인정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빠른 산업화로 인해 대가족 제도가 붕괴되면서 가족의 중요성이 적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서양과는 달리 '연인'과 함께 보내는 '크리스마스'로 변질되어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낼 '연인'이 없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지금의 세태까지 오게 된 것이다.

답은 하나로 가만히 잘 지내는 '솔로'들을 가만히 두라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종교를 가진 분들은 교회나 성당에서
그리고 가족과 한 해를 마무리 잘 하면서 조용히 보내라는 말을 하고 싶다.

덤으로 '연인'이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잘 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