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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09-08-16]

오랜만에 일기를 써 본다.
일기를 쓰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반성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과연 지금의 생활에 만족을 하는가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딱히 지금은 걱정하지 않고 지금의 시간을 보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싶다.

단지 걱정스러운 것은 너무나도 편한 나머지 공보의를 시작하면서 약속했던 나와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것 같다는 사실
이를 알면서도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위안을 삼는 자신을 보면 참 속없다는 생각도 든다.

나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지금 이 자리에 머물고 있는 나를 보면 한심하기도 하다.

운동하고 공부하던 것 마저해서 내년에는 꼭 시험을 쳐서 붙도록 하자.

그리고 할 수 있으면 매일 일기를 쓰자.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자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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