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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여행] 하동군 쌍계사 십리벚꽃길 남해에 4월 말에 발령을 받아 온 지 만 2년이 되었다. 처음에 올 때에는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결심했었는데 생각대로 실천하기에 너무나도 잔잔한 방해가 많아 아직도 생각한만큼 돌아다니지 못하고 있으니... 참 부지런하지 못하다. 그래서 작년에 봄가뭄이 심해 꽃이 좋지 않은데다 시간까지 엇갈려버려 가지 못한 하동군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가기로 했다. 평년과 같았다면 꽃이 만개(滿開)할 시기였지만 유난히 많이 내린 눈과 꽃샘추위 때문에 일주일 이상 미루어진 벚꽃의 개화시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에는 만개한 벚꽃이 아니라 약간은 섭섭했다. 하지만 날이 너무 좋아 이만큼이라도 좋은 구경이라 생각하고 십리 벚꽃길을 걸아가보기로 했다.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삼거리에서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올라가는 .. 더보기
[여행] 하동군 쌍계사(雙磎寺) 최근들어 결혼식이 너무 많아 주말동안 돌아다니지 못해서 계획하였던 단풍구경은 또 내년으로 미루었다. 그러던 중 남해읍 장날에 맞춰 남해에 오신 어머니와 함께 바람을 쐬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쌍계사'를 찾아갔다. '쌍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13교구 본사로 신라시대 중건되었다. 오랜 역사에 비해서는 국가지정 문화재가 국보 1점, 보물 3점으로 문화재가 많지도 적지도 않다. '쌍계사'로 찾아가는 길은 '십리벚꽃길'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잘 알려져 있다. '화개장터'에서 들어오는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며 옛날 길과 우회하는 새 길을 선택해서 갈 수 있다. '쌍계사' 입구에 도착하면 유료주차장이 보이지만 유료라는 점을 잊지말고 좁지만 차량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다리를 건너 무료주차장을 찾아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