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AI CL-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담] 오래간만에 강림하신 지름신의 산물 'KAWAI CL-30' 그리고 바라던 나의 첫 디지털 피아노 'Kawai CL-30' 주문을 한 지 일주일만에 겨우 도착했다. 금요일 아침, 낮선 전화번호로 배달이 된다고 하더니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했다. 디지털 피아노를 조립해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순간 터치감과 그 소리에 잘 샀다는 생각에 앞으로 청구될 카드 할부 대금을 잠시 잊었다. 피아노는 정규로 배운 적이 없이 집에 있던 업라이트 피아노로 마음대로 치면서 시작했고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해보고는 건반을 누르는 느낌과 소리의 차이를 느껴 분수에 맞지 않게 눈만 높였다. 그리고는 그랜드 피아노의 가격에 좌절도 느꼈다. 아니 업라이트 피아노의 가격에도 무릎을 꿇었다. 그래서 일단 조금 저렴한 '디지털 피아노'를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