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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여행] 평창군 상원사(上院寺) '월정사' 여행을 계획하면서 '상원사'라는 지명을 접하고는 학생시절 배웠던 '상원사' 동종이 기억이 났다. 강원도까지 왔는데 약 9km 정도 더 가면 교과서에서 배웠던 국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상원사'를 향했다. '상원사'는 산내 암자이기 하나 역사적인 내력이 깊은 사찰로 신라의 보천, 효명태자, 조선의 세조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문제는 위치다. '월정사'까지 길은 포장이 잘 되어 있지만 나머지 약 9km의 길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포장도로이면서 요철이 심해 차가 많이 없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저속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상원사'에 도착하면 다시 경사가 진 길을 올라가야한다. 차를 몰고 올라갈 수는 있지만 이번 여행의 모토가 걷기였기 때문에 걸어올라가면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다시.. 더보기
[여행] 평창군 월정사(月精寺) 또 다시 찾아온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벼르고 벼르던 '월정사'를 찾아갔다. 생활의 무대가 경남인지라 강원도 평창까지 가는 길은 참 멀고도 멀었다. 마산에서 구마고속도로로 대구 금호분기점까지 가서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만종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 탄 후 강릉방향으로 진행하여 진부IC에서 내려 월정사 입구까지 무려 약 394km를 달려 도착한 곳은 사진으로 담기보다는 직접와서 자연 그 자체를 느껴봐야하는 그런 곳이었다. '월정사(月精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현재의 '월정사'는 한국전쟁 당시 모두 화재로 타버리고 1964년 재건되었다. '월정사'는 사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