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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여행] 합천 해인사 백련암(白蓮庵) 매년 그러했듯이 올해에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 하여 사찰탐방을 나섰다. 부모님을 모시고 바람도 쐬고 기도할 것이 많으신 어머니의 사찰방문을 도울 겸 가족이 모두 한 차를 탔다. '부처님 오신 날' 전날에 어디를 갈 지가 결정되는데 올해에 어머님께서 '해인사'에 '성철스님'이 머무셨던 암자로 가자고 하셨다. 인터넷의 유용성을 발휘하여 검색을 해보니 '백련암'이라고 소개되어져 있었다. 무심코 떠난 '백련암'은 기대 그 이상 그 자체였다. '백련암(白蓮庵)'은 '해인사' 산내 암자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로 몇해전 '성철스님'이 입적하기 전까지 주석하신 곳이라고 한다. '해인사'로 올라가는 길을 가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꺽여 산으로 향하는 길이 보이면 계속해서 올라가면 된다. 걸어서 올라가면.. 더보기
[하늘이야기] 남해 하늘 남해의 여러 항 중 미조항은 지금 멸치잡이가 한창이다. 그물에 걸린 멸치를 다 털고 들어오는 배를 쫓아오는 갈매기들 그리고 푸른 바다와 하늘이 참 어울린다. 더보기
외출 새벽에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자 병원 앞 아스팔트 위에 달팽이들이 단체로 외출을 나왔다. 기념으로 증명사진 한방 더보기
[2007] 담양 명옥헌 2007년 8월 2일 목요일 촬영 가족과 함께 전남으로 여름 휴가를 나섰다. 휴가 첫날의 주무대였던 담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명옥헌. 백일홍이라 알려져 있는 배롱나무 군락이 명옥헌 앞뜰에 연못과 함께 이루어져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낸다. 도착했을 때에는 아직 배롱나무가 만개하지 않을 때라 분홍색의 백일홍으로 사진을 다 채우진 못했다. 올해에는 명옥헌만 따로 배롱나무 만개사진을 찍으러 갈 생각. 더보기
[2007]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 2007년 6월 17일 일요일 촬영 서울에는 구경할 것이 많다. 사람이 많아서일까? 재정이 많아서일까? 수문장 교대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볼만하다. 아마 영국의 버킹엄궁 근위대 교대식이 관광자원인 것처럼 모방에서 시작한 것 같지만 나름대로 격식이 있고 구경할 거리가 있다. 연중행사때마다 하는 학생들 옷입혀 놓고 대충하는 거리행사가 아니다. 더보기
[2007] 제주 롯데호텔 - 야경 2007년 5월 9일 수요일 촬영 외과춘계학회가 제주도 ICC JEJU에서 개최되어 간 김에 밤에 야경을 찍으러 놀러갔다. 중문 롯데호텔에는 풍차가 설치되어 있어 야경찍기에 재미가 솔솔하다. 풍차의 날이 4개지만 야경이라 노출시간이 10초 정도여서 날개가 보이지 않게 원형으로 나왔다. 촬영시간을 줄이면 4개의 풍차날개가 보이게 찍을 수 있다. 참고로 롯데호텔보다는 신라호텔이 더 경치가 좋다. 내부도 나은 것 같다. 더보기
[2007] 이병철 생가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촬영 가족끼리 바람을 쐬러 드라이브를 나섰다. 국도를 좋아하는 가족이라 마산에서 함안을 통해 의령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삼성의 창업자인 故 이병철 회장의 생가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선입관 때문일까? 상서러운 기운이 느껴진다. 생가에 앉으면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기운을 받는다고 해서 같이 갔던 형님이 앉아보았다. 이 사진을 보는 이들도 그 기운을 받아가길 바랍니다. 더보기
[2007] 자갈치 갈매기 2007년 4월 13일 금요일 촬영 자갈치 시장에서 영도를 쳐다보며 찍은 사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가 함께 보인다. 갈매기들은 참 빠르다. 새우깡과 같은 과자가 없이는 사진을 촬영하기 힘들다. 나만의 촬영방법은 M mode(메뉴얼)로 테스트 샷을 시행, 원하는 조리개값에 맞은 셔터 스피드를 정하고 수동 초점으로 무한대에 맞추고 갈매기가 지나가면 촬영하면 된다. 촬영하고 보니 참 새대가리는 참 작다... 더보기
[2007] 대신동 삼익아파트 - 야경 2007년 4월 3일 화요일 촬영 부산은 오래된 도시라 오래된 벚꽃나무를 여기저기서 구경할 수 있다. 지금은 그 영화를 잃었지만 한 때 부산의 유지들이 모여 살았다던 대신동에 삼익아파트가 있다. 아파트의 가로수가 오래된 벚꽃으로 이루어져 봄이 되면 따로 벚꽃구경을 갈 필요가 없다. 막 해가 져서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푸른 색을 띠면 벚꽃의 색은 더욱 더 아름다워진다. 더보기
[2007] 광양매화마을 2007년 3월 3일 토요일 촬영 당시 공보의던 울 후배를 꼬셔 광양까지 사진을 찍으러 갔다. 3월 3일은 매화가 피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였는지 가지에 핀 매화꽃이 몇개 없다. 하지만 법정스님의 말씀 '매화는 반개(半開)했을때, 벚꽃은 만개(滿開)했을때, 복사꽃은 멀리서 봤을때, 배꽃은 가까이서 봤을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처럼 반개한 매화가 더 보기 좋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