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8일 '명랑 히어로, 두 번 살다' '김건모' 편에서 표인봉이 추모문의 마지막에서 읽었던 '시(詩)'
가슴 속 깊은 곳에 감동을 남겨 검색을 해보고 '다음' 카페까지 가입해 가면서 출처를 알아본 결과,
'Joung Wook'이라는 분이 '다음' 카페 '유리꽃사랑' 게시판 '시인의 좋은 글'에 남겨 논 것을 찾았다.
우리는 죽어서 무엇이 되는가?
그녀의 귀밑 머리에 메어 달리는 바람이든가.
저녁노을 붉게 타버린 지평선 위 한 조각 구름이든가.
그보다는 파도 거품 깨물며 유랑하는 갈매기든가.
아.. 우리는 그렇게 자기의 가장 그리운 것이 된다.
못 견디게 그리웁던 것으로 변하여 가는가보다.
저녁바다 붉게 타버린 수평선 위.
한 조각 구름이 될까.
출처: '다음(Daum)' 카페 '유리꽃사랑' '시인의 좋은글' 게시판
세상이 발달해서 인지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서 인지
좋은 시나 글이 있으면 그대로 좋아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분석하고 평가하려고 한다.
'시'는 그냥 그대로 마음에 와 닿는데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Carpe_Diem 님의 소중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정보을 올립니다.
'김신' 님의 1983년도 작 소설 '대학별곡'에 나오는 시로
'송기을'의 '제목 없는 시'라고 합니다.
가슴 속 깊은 곳에 감동을 남겨 검색을 해보고 '다음' 카페까지 가입해 가면서 출처를 알아본 결과,
'Joung Wook'이라는 분이 '다음' 카페 '유리꽃사랑' 게시판 '시인의 좋은 글'에 남겨 논 것을 찾았다.
우리는 죽어서 무엇이 되는가?
그녀의 귀밑 머리에 메어 달리는 바람이든가.
저녁노을 붉게 타버린 지평선 위 한 조각 구름이든가.
그보다는 파도 거품 깨물며 유랑하는 갈매기든가.
아.. 우리는 그렇게 자기의 가장 그리운 것이 된다.
못 견디게 그리웁던 것으로 변하여 가는가보다.
저녁바다 붉게 타버린 수평선 위.
한 조각 구름이 될까.
출처: '다음(Daum)' 카페 '유리꽃사랑' '시인의 좋은글' 게시판
세상이 발달해서 인지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서 인지
좋은 시나 글이 있으면 그대로 좋아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분석하고 평가하려고 한다.
'시'는 그냥 그대로 마음에 와 닿는데로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
Carpe_Diem 님의 소중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정보을 올립니다.
'김신' 님의 1983년도 작 소설 '대학별곡'에 나오는 시로
'송기을'의 '제목 없는 시'라고 합니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담] 가을단풍 (0) | 2008.11.05 |
---|---|
[잡담] 장기하와 얼굴들 (0) | 2008.10.30 |
[잡담]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0) | 2008.10.26 |
[잡담] 오래간만에 강림하신 지름신의 산물 'KAWAI CL-30' (0) | 2008.10.13 |
[잡담] 남해일기 - 이글루스에서 이사하기 (0) | 2008.09.30 |